중독,탐닉,열중,몰두...............
마음이 약한 사람이 쉽게 무언가에 중독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그말이 맞다는 걸 절실히 느끼면서 살고 있고_
그래_ 인정하기 싫지만, 난 은근(?) chain smoker다... ㄷㄷㄷ
흡연률 1위를 달리고 있는(여성 흡연율은 어떻게 될라나?) 우리 나라에서...
내가 한 몫 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긴 하지만 끊으려고 해도 잘 끊어지지 않는다,
시도도 몇번이나 해보았건만_
'맘만 먹으면 그냥 끊을 수 있어!'하면서 생각없이 시작한게 벌써 5년이 넘어가고 있다_
그냥, 속상할 때 한 두개씩 하던게 이제는 술자리에선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되버렸고,
배부르게 밥먹고 나면 손가락과 입이 근질근질하는게 참...
내년 1월 1일부터는 한 번 제대로 끊어봐야겠다_
중독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게 사람사이의 관계_
인터넷에 화상 전화에 사람사이의 관계를 더 끈덕지게 만들어줄 만한 수단들이 넘치고 있지만서도
나 나름 형식적인 인간관계를 지양하다보니, 그 폭이 넓지는 못하다..
한마디로 친구들이 많지는 않다는 ......... ㄷㄷㄷ
근데 문제는 한 번 친해지면 끊기 힘들어진다는거다, 내사람 ! 이렇게 점찍어 놓으면
성별 연령 관계없이 정말 '내사람'을 만들어고 싶어한다는거다 ~
이런게 참된 인간관계라고 나름 자부하고 있긴 하지만,
살면서 느끼는 많은 상처들이 이로부터 발생한다.... 사람 욕심_
또 은근한 워커홀릭 기질이 있다_
아직 학생인지라 뚜렷한 직업이 있는 것은 아니나, 어떤 일을 하기 시작하면,
(열심히, 끈기있게, 책임있게 한다는 뜻이 아니라_)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 일의 결과에 대한 지나친 부담감에다가, 잠시라도 게으름을 부리면 실패하고 말 것 같은
두려움에 시달린다_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주위 사람들이 힘들어할 정도_
얼마전 IELTS를 준비하면서 시험이 다가올 수록 변하는 내 모습에 내가 놀랄 정도였으니까 !
뭐, 이정도면 나의 중독자 기질에 대한 설명이 됐으려나 모르겠다,
세상 사람 누구나 거의 매일을 같은 패턴으로 생활하고(출근,퇴근 혹은 등교,하교....
비슷한 시간에 취침, 기상...)있고, 만나는 사람들의 폭도 어느정도는 한정되어 있을 거고,
대한민국 성인의 절반은 흡연자이지만,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무언가에는 다 중독되어 있을테지만...
이런것도 다 '나'라는 거다 결론은.......... -_ -;;
# by | 2007/12/11 14:26 | the_landlady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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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마음을 강하게 먹고 싶은데, 뭐 그닥 힘들 일도 없는데 왜 이러는건지... ;ㅅ;
감사해요, 저도 그것에 굉장한 의미를 두고 있어요,
그리고 서툴지만 이렇게 글로 표현하게 되었다는것도...